남제천농협과 동광종합물산(주)이 지난 6월 16일 남제천농협 본점에서 약용작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 

이날 협약식에는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과 한재국 동광종합물산(주) 대표이사,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. 

남제천농협과 동광종합물산(주)는 약용작물산업의 육성 사업 추진 시 상호 기관 참여 및 정보교류, 유통, 판매를 통해 공동의 목표 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. 

남제천농협은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한약재 공급 및 유통에 적극 노력한다.

동광종합물산(주)은 남제천에서 생산한 고품질 한약재의 수매 및 유통과 국산 원재료를 이용한 상품개발로 한약재 산업발전에 협력한다. 

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은 “외국산 한약재가 국내시장을 잠식하면서 제천이 과거 약령시의 명성을 차츰 잃어가고 있지만,

본 협약식을 계기로 약초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우수한 약초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”고 말했다.

그러면서 류 조합장은 “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협약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위한 만남을 꾸준히 갖겠다”고 밝혔다. 

김상서 기자